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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지난 4일(현지시간) 신형 골프 R(The new Golf R)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제공=폭스바겐 |
골프 R은 상시 사륜구동, 독보적인 역동성,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신기술 탑재 등 해당 세그먼트에서 항상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해오며 ‘골프 클래스’를 만들어낸 상징적인 모델이다.
신형 골프 R은 현재까지 출시된 골프 파생 모델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골프 R로서는 다섯 번째 버전인 이번 신형은 정지상태에서 4.7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하며 제한 최고시속은 250 km이다.
R-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42.8kg.m에 달하는 최대토크, 최첨단 구동 기어, 동급 최고 수준의 사륜구동 시스템 등 최신 기술들이 더해져 동급 모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수준의 드라이빙 성능을 드러내며 최고시속도 270km 로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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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골프 R에는 폭스바겐 최초로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다. /사진제공=폭스바겐 |
신형 골프 R에는 폭스바겐 최초로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주장.
R 퍼포먼스 토크 벡터링이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환경과 설정에 따라 4개의 구동 휠에 가변적으로 엔진 출력을 분배한다. 단순히 후륜에 출력을 배분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후륜에 각각 최적화된 구동력을 전달해 코너링 시 차의 민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설명.
세계 최초로 탑재되는 VDM(Vehicle Dynamics Manager)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XDS) 및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DCC)과 같은 다른 기어 시스템과 연결된다. 서로 다른 시스템들의 긴밀한 통합으로 새로운 골프 R은 최적의 구동력과 최고의 정밀도로 운전자가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정확히 제어되는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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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3500만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모델이다. /사진제공=폭스바겐 |
골프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3500만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모델이다. 이번 신형 R 버전 모델 추가로 90마력(66kW)부터 최대 320마력까지의 출력 범위를 갖추게 됐으며 파워트레인 역시 가솔린(TSI), 혁신적 트윈 도징 시스템이 적용된 디젤 (TDI), 천연가스(TGI),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eTS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