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쌍용차, 노조에 호소… "임금 지급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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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자동차가 노동조합에 임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다./사진=머니투데이 조태형 기자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자동차가 노동조합에 임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다./사진=머니투데이 조태형 기자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자동차가 노동조합에 임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21일 노조에 1~2월 정상적인 급여 지급이 어렵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이날(22일) 노조 대의원들을 만나 임금 지연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는 쌍용차가 지난달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탓이다. 쌍용차는 대출금(약 1650억원)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말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은 일단 쌍용차의 법정관리를 보류하고 다음달 28일까지 자율구조조정지원 프로그램(ARS)을 가동했다.

정상화 방안을 찾지 못하면 쌍용차는 다시 법정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2011년 3월 법정관리에 벗어난 지 10년 만이다.

이로 인해 일부 부품업체가 부품 대금을 문제로 납품을 거부해 지난해 12월24일과 28일 이틀 동안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납품 중단을 선언했던 보그워너오창(T/C Assy),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콤비미터) 등과 연말까지 부품을 공급받으며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29일 오후부터 평택공장이 정상가동됐다.

실제로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은 지난해 12월29일부터, LG하우시스도 일시적으로 공급을 다시 시작했다. 하지만 나머지 업체들은 아직 정상적으로 납품을 재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쌍용차는 부품 납부를 거부한 협력사에 매일 현급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품을 조달받고 있다. 어음이 아닌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유동성 위기가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이달 말 결론을 목표로 산업은행,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 유력 투자자로 알려진 HAAH오토모티브와 협의체를 구성해 지분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

 

지용준
지용준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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