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10%를 매각해 현금화할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개시했다./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10%를 매각해 현금화할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개시했다./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10%를 매각해 현금화할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개시했다. 
그는 자신은 세금을 회피하지 않고 있다며 트위터리언들이 찬성하면 주식을 팔겠다고 선언했다. 자신의 주식 처분 여부를 트위터리언 등 누리꾼에게 맡긴 것이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최근 들어 미실현 이익이 조세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에 내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어떤 결론이 나오든 설문 결과를 따를 것"이라면서 "나는 어디에서도 현금으로 월급이나 보너스를 받지 않으며 주식만 갖고 있어 세금을 내려면 주식을 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문은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투표는 6일 오후 3시(현지시간) 종료된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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