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군이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못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뉴스1
트로트 가수 박군이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못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뉴스1
특전사 출신의 트로트 가수 박군이 지난날 상처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박군은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제가 사람들을 너무 잘 믿고 정을 잘 주다 보니 그런 것 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많다”고 말했다.

박군은 “어머니 장례가 끝나고 조의금으로 장례비용을 치르고 150만원 정도 남았었다”며 “친한 선배가 2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해서 따로 50만원을 빌려 총 200만원을 빌려줬는데 연락이 없었다”고 씁쓸해 했다.


그는 “친구가 돈을 빌려 달라고 해서 알바 한 달 치 월급을 통째로 빌려줬는데 못 받은 적도 있다”며 “3개월 동안 생활비가 없어서 가불해서 쓴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