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뉴트로 열풍… ‘그 시절’ 추억 소환 먹거리 연이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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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열풍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먹거리 역시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정겨운 옛날빵부터 70~80년대 유행했던 안주에 이르기까지 종류 또한 각양각색. 단순히 향수를 자극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까다로운 요즘 소비자들의 구미를 유혹할만한 새로운 맛과 감성을 가미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옛날빵 전문 베이커리 근대골목단팥빵을 운영 중인 홍두당 정성휘 대표는 “뉴트로 콘셉트는 과거의 ‘히트’를 경험한 적지 않은 소비자를 출시와 함께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매력적”이라며, “경험이나 추억이 없는 이들에게는 제품이나 메뉴 그 자체로 새로움을 어필할 수 있는 만큼, 뉴트로 콘셉트의 먹거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3대 빵집’ 근대골목단팥방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뉴트로 6종 세트’를 출시했다. 시그니처 옛날빵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빵을 한 데 묶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근대골목단팥빵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원조단팥빵’과 ‘생크림단팥빵’을 포함해, ‘쑥아빵’, ‘백미빵’, ‘콩떡콩떡’, ‘고구마빵’ 등으로 구성됐다. 

뉴트로 6종 세트를 포함한 근대골목단팥빵의 모든 빵은 방부제와 보존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30년 이상 경력의 기능장과 제빵 장인이 해썹(HACCP)을 획득한 제조시설에서 손수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바로eat 안주야(夜) 먹태열풍’ 3종을 내놓았다. 70~80년대 구워먹는 맥주 안주로 유행했던 먹태를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스낵형 안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먹태열풍 스위트허니맛’, ‘먹태열풍 매콤불닭맛’, ‘먹태열풍 청양데리야끼맛’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청정원만의 노하우를 담아 겨울 바람에 잘 말린 두툼한 황태를 골라 열풍에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끌어올렸다. 특제 소스를 직접 발라 구워냈기 때문에 소스 없이도 입맛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먹태열풍 스위트허니맛은 달콤한 허니 소스의 ‘단짠단짠’한 맛이 일품이며, ‘먹태열풍 매콤불닭맛’은 불닭 소스를 발라 구워내 매운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먹태열풍 청양데리야끼맛’의 경우, 청양데리야끼 소스의 매콤달콤한 맛과 짭조름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40년 전통의 과자 '뻥이요'를 뉴트로 콘셉트로 재해석한 B2B(기업간 거래) 전용 제품 '뻥이요 돈까스'와 '뻥이요 마카롱'을 선보였다. 패키지에 1982년 론칭한 뻥이요의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해 뉴트로 감성을 담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뻥이요 마카롱은 뻥이요 맛의 크림과 분쇄한 뻥이요 과자를 활용한 디저트다. 속을 채운 크림은 버터 크림 베이스에 뻥이요 과자 가루가 들어가 특유의 풍미를 더한다.

각사 제공
각사 제공

교원 빨간펜은 종합식품회사 팔도와 협업해 '빨간펜X팔도 도시락'을 출시했다. 어린 시절 한 번쯤 '빨간펜'과 '팔도 도시락'을 경험한 MZ세대를 겨냥해 내놓은 뉴트로 콘셉트의 제품이다. 소진 시까지 전국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재미를 더하고자 '제1회 인생고사 수험표' 이벤트도 진행한다. MZ세대 대상의 온라인 퀴즈 이벤트로 넌센스 퀴즈 총 4가지 문항으로 구성됐다. 문제를 풀면 빨간펜으로 밑줄이 그어져, 어린 시절 빨간펜 학습지를 풀던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답을 모두 맞힐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5월 10일 빨간펜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홈플러스는 SPC삼립, 수제 맥주 전문기업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와 협업해 창립 25주년 기획상품으로 ‘크림삐어’를 선보였다. 반세기도 더 전인 1964년에 출시돼 현재까지 19억개가 넘게 판매된 전설적인 스테디셀러 ‘크림빵’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이다. 

그 시절 감성을 가득 담은 제품명과 한 눈에 봐도 추억의 원조 크림빵이 떠오르는 패키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스페셜 몰트를 이용해 특유의 맛과 풍미를 살리고 높은 발효도와 탄산으로 음용성을 극대화한 크림에일 스타일의 맥주로, 거품이 풍부하고 바디감이 깔끔하면서도 모자람이 없어 어떠한 음식과도 궁합이 뛰어나다. 

 

강동완
강동완 [email protected]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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