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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
10일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전 9시55분 가량 서울 서초구 자택을 출발해 오전 10시5분 무렵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걸어서 현충탑 쪽으로 이동했고 한 발짝 뒤에서 김 여사가 뒤따라 갔다. 윤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마친 후 집례관 구령에 따라 태극기 앞에 서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윤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를 한 뒤 묵념했다.
윤 대통령은 시종일관 입을 굳게 다물고 엄숙한 표정을 유지했다. 이어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받들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