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라"… 서장훈, '자유분방' 20대男에 발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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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두 차례 이별했다가 재회한 커플에게 조언을 남겼다. /사진=KBS JOY 제공
방송인 서장훈이 두 차례 이별했다가 재회한 커플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8세 남성과 21세 여성이 등장했다.

이날 남자친구는 "제가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두 번이나 했다. 두 번의 이별 후 다시 만나고 있는데 또 헤어질까 걱정"이라며 "제가 자유분방한 사람이라 술, 담배도 많이 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는데 그걸 (여자친구가) 이해 못 해주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게 무슨 소리냐. 그럴 거면 혼자 살아라. 할 거 다하고 남는 시간에 여자친구 만나냐"고 지적했다. 이수근도 "대부분 20대가 자유분방하지만 애인이 생기면 그 사람을 더 생각하게 된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쉬는 날 각자 일이 있으면 못 만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전화하고 밥 먹고 전화하고 하루 종일 전화한다"며 "저도 할 일이 있는데 못 하니까 스트레스 받는다. 그리고 위치 추적 앱으로 감시도 한다"고 투덜거렸다.

이수근이 "걸린 게 있으니까 그런 것 아니냐"고 묻자 여자친구는 "여자가 있는 모임에 나가놓고 얘기를 안 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인 서장훈이 두 차례 이별했다가 재회한 커플에게 조언을 남겼다. /사진=KBS JOY 제공
남자친구의 또 다른 고민은 데이트 비용이었다. 그는 "나이 차이가 7세나 나니까 제가 돈을 더 많이 낸다"며 "소득에 비해 지출이 많아서 카드론까지 손 댔다. 빚이 생겼고 돈이 없으니까 스트레스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합적인 원인으로 처음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했다. 두 번째로 헤어진 이유는 제가 마음이 떠났다"고 밝혔다.


그러자 서장훈은 "그런데 왜 다시 만났냐"고 물었다. 이에 남자친구는 "좋아서 만났다. 이렇게 잘 챙겨주는 여자친구가 없더라"고 답했다. 그는 "제가 참 간사하다. 모순도 많다. 나쁜 남자인 건 맞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절 챙겨주는 사람이 좋더라"고 말했다.

한숨을 쉬던 서장훈은 여자친구에게 "오빠가 네 인생에 없다면 슬플 것 같냐"고 질문했다. 여자친구가 "잠시 슬플 것"이라고 답하자 서장훈은 "그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남자친구를 향해 "네가 마음이 떠나서 갔지 않냐"며 "다른 사람한테도 인기가 있을 것 같아서 지금 여자친구한테 묶여있지 말고 '넓은 바다로 나가보자' 하면서 갔는데, 잘 안 돼서 다시 돌아온 거다. 외로워서 '자니?' 그랬을 거다. 안 봐도 비디오"라고 팩트폭력을 날렸다.

이에 남자친구는 "뒷부분은 맞다"고 인정했다. 서장훈은 "자유분방한 생활을 못 버린다는 건 (여자친구를) 덜 사랑한다는 것"이라며 "술 먹고 놀고 싶으면 서로를 위해 빨리 헤어져라. 양보와 배려를 못하겠다면 관두는 게 낫다"고 강조했다.
 

서진주
서진주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증권팀 서진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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