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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이탈리아 주재 중국 대사 겸 산마리노 주재 중국 대사인 리쥔화를 신임 유엔 사무차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신화통신은 유엔 사무총장실 공식성명을 인용해 "리 대사는 류전민 현 사무차장의 후임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지난 1962년 생인 리 신임 사무차장은 지난 1985년 중국 외교부에 입부했다.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와 유엔 주재 중국 대표단 정치 참사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학대학원에서 국제공공정책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이임하는 류 전 사무차장이 재임기간 유엔을 위해 한 공헌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