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욜로는 옛말" 무지출챌린지 넘어 강제저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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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저축 상품이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고물가와 고금리가 겹치면서 '무지출챌린지'에 참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처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졌지만 친지 용돈과 선물 구입, 외식비 등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추석 명절을 위해 '강제저축'에 나선 금융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는 강제저축 상품은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이다.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은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총 5가지 적금 시작 금액을 정해 가입하면 26주 동안 매주 첫 납입액만큼 늘어난 금액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26주적금 금리를 0.20%포인트 인상해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 최대 연 3.70%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기한이 6개월 수준으로 짧은 데다 최저 가입금액도 1000원으로 낮아 금융소비자들이 저축하는데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여기에 기한 내 꾸준히 납입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해 강제저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조성함으로써 목돈을 모으는 보람을 느끼게 했다.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적금'도 강제저축 상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키워봐요 적금'은 토스뱅크의 출범 후 첫 적금 상품으로 6개월 만기 시 최고 3%의 금리를 제공한다. 납부 한도는 월 최대 100만원이며 매주 1000원부터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키워봐요 적금'은 가입 시 지급된 동물의 알이 이튿날 부화되면서 6개월 동안 열 단계에 거처 자란다. 동물은 유령, 거북이, 문어, 망아지 네 종으로 랜덤 지급되며 매주 적금 자동이체 달성하면 최종 만기 시 전설의 동물로 진화한다.

알이 동물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기 위해선 긴 시간 인내하며 목돈을 만들어야 하는 재미 요소를 더했다.

우리은행의 200일 적금도 눈여겨볼 만 하다. 이 적금은 200일간 매일 3만원 이하의 금액을 자동 적립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의 유지 기간과 뱅킹 서비스 가입 유지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최대 연 3.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강제저축 가입 좌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의 누적 신규 좌수는 1000만좌로 회사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올 6월 출시된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도 누적 신규 좌수는 40만좌를 넘어섰다.

은행권 관계자는 "무지출챌린지를 하면서 여유가 생긴 푼돈을 쏠쏠히 모으는 재미가 있다"며 "작심삼일을 방지하고 가입자의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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