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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유명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 7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째 몸이 안 좋아요"라며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그는 "건강검진 결과 받고 갑상선, 유방, 자궁에도 문제가 있다 보니 괜히 더 신경쓰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얼마전 4잔 먹은 술로 과음해서 그런건지 제 몸이 정신력 하나로 버티고 있어요"라며 현재 건강상태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영기의 건강검진 내용 등이 담겼다. 사진에 따르면 추적 검사로 유병결절과 골감소증의 소견이 보인다고 적혀있으며 갑상선낭종 등의 소견도 보인다.
이를 본 팬들은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기를 바라요 언니" "항상 건강이 최우선이에요" "아프지마요" "아프면서도 영심이들(팬) 챙겨주려는 마음이 너무 찡하고 고마워요"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홍영기는 지난 2009년 코미디TV 프로그램 '얼짱시대 시즌1'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과 진행실력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2년 연하 남편 이세용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달 혼인신고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