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스토스, 미혼 남녀 절반이상 출산 계획… 태아·산모 의료기기 제조업체 부각

한국의 만 19∼34세 남·여 중 절반 이상이 출산(추가 출산 포함)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비스토스의 주가가 강세다.

8일 오전 11시11분 현재 비스토스는전 거래일 대비 85원(2.72%) 오른 3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7∼8월에 이 연령대 청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청년 삶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전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조사 결과 미혼 청년은 향후 결혼계획에 대한 응답에 75.3%가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남성은 79.8%, 여성은 69.7%가 있다고 답해 10.1%포인트 차이가 있었다.

출산 의향에서는 기혼자(자녀가 있는 경우 향후 추가 출산 여부)를 포함해 남성은 70.5%가 출산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여성은 2명 중 1명꼴인 55.3%가 의향이 응답해 15.2%포인트 차이가 났다. 전체적으로는 63.3%였다.


2001년 설립한 비스토스는 태아심음측정기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회사는 과거 분만감시장치, 태아심음측정기 등 산부인과 분야 진단용 의료기기를 두루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품목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