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는 산불, 해답은? 마운틴TV, 특집다큐 '대멸종의 시대, 숲'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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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운틴TV
3월 들어 전국에서 연일 크고 작은 산불 소식이 들려온다. 작년 4월 발생해 사상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긴 울진 산불의 아픔이 채 아물지 않았기에 예사롭지 않게 느겨진다.

울진 산불 발생 후 1년만에 다시 맞은 봄. 우리는 이 '기후재앙'에 얼마나 대비되어 있을까.

마운틴TV가 그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3부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UHD '대멸종의 시대, 숲'은 울진 산불 현장에서 촬영을 시작해 꼬박 1년간,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가치와 산림 관리에 대한 논란, 허술한 정책이 산림에 미친 충격적인 여파 등을 촘촘히 다뤘다. 또한, 기후위기가 우리 삶까지 닥쳐온 이때 산림을 둘러싸고 진행되는 치열한 논란과 공방에 대해 조명했다.

5일 방송된 1부 '붉은 산'에서는 산불 대형화의 원인이 '건조한 날씨'뿐이 아니라 '잘못된 산림 관리방식'에 있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에 대해 조명한다. 소나무에는 송진 같은 기름 성분이 있어 불에 약한 것이 특징. 그런데 소나무 숲을 대규모 조성하고, 송이버섯 수확을 위해 하층의 활엽수를 베어내면서 불이 커졌다는 것이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활엽수라고 불이 붙지 않는 것이 아니며, 산불 대형화를 막는 핵심은 한 나무의 불이 옆으로 옮겨 붙지 않도록 나무 사이를 더 베어내 간격을 넓히는 것'이라 설명한다. 이처럼 여전히 산림 관리에 대한 공방이 오가는 상황, 이번 봄이 더욱 두려워지는 이유다. 프로그램에서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 산림 선진국의 사례를 취재해 그들의 기후위기 대처 방식을 담아냈다.


12일 방송되는 2부에서는 나무제품을 사용하는 건 '친환경적'이라며 좋아하지만, 산의 나무를 벌목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불편해지는 양가감정, '우드 딜레마'에 대해 다룬다. 나아가 나무 사용량을 늘리는 것이 탄소중립에 더 도움이 되니, 우리 산림의 나무를 더 많이 베고 사용하는 것 진정한 '친환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산의 나무를 베어내지 말고 최대한 그대로 두는 것이 '친환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그 치열한 공방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구태훈 PD는 '산림을 둘러싼 논란을 취재하며,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서로의 가치관과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프로그램에서도 어느 한 쪽의 편을 드는 게 아니라 각자의 상황을 균형 있게 보여주고자 노력했다.'라며 '이제는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탄소중립을 반드시 달성해야 하므로, 본 프로그램이 대화와 소통, 그리고 통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대멸종의 시대, 숲'은 12일, 19일 일요일 밤 9시에 2, 3부가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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