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전기차가 올해 핵심 성장 동력… 15% 차지할 것"

-올해 BMW i5, iX2 등 순수전기 모델 새롭게 선보이며 BEV 포트폴리오 확대
-BMW 그룹,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시장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기술 지속 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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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과 콘셉트 모델인 BMW i 비전 디(BMW i Vision Dee) /사진제공=BMW 그룹
BMW 그룹이 전기차를 올해 성장 동력으로 삼고 15% 판매 점유율을 자신했다.

BMW 그룹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약 21만5000대의 순수전기 모델을 판매했는데 올해는 전체 판매량의 15%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2026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3대 중 1대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순수 전기차 모델들과 7시리즈, X7, 롤스로이스 패밀리를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전기차 모델들은 올 한 해 BMW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강조했다.

올해에는 완전히 새로워진 BMW 5시리즈 및 순수전기차 버전인 BMW i5가 출시된다. 연말엔 순수전기 SAV인 BMW iX2, 내년에는 BMW 5시리즈에 최초의 순수전기차 투어링 버전이 출시된다.

MINI 브랜드는 2030년대 초부터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올해는 BMW 그룹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뉴 MINI 컨트리맨의 생산이 시작된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순수 전기 드라이브트레인과 내연기관 엔진이 모두 제공될 계획이다. 더불어 전 세계 유일의 순수전기 오픈-탑 모델인 MINI 쿠퍼 SE 컨버터블도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생산이 시작된다. 순수전기 드라이브트레인만을 위해 설계된 자동차 아키텍처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갖춘 BMW의 새로운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와이어링 하네스와 새로운 UX/UI 콘셉트 ▲효율성이 대폭 개선된 고성능 전기 드라이브트레인과 배터리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새로운 차원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특징이다.

BMW 그룹은 올해 가을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노이어 클라쎄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은 "BMW 그룹의 미래 지향적인 기술력과 노이어 클라쎄는다가올 미래의 성공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MW 그룹은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 등이 모두 상승하며 2022년을 성공적인 회계년도로 마무리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239만9632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판매 비중은 18.1%(총 43만3792대, 전년 대비 32.1% 증가)를 기록했다. 그룹 매출은 1426억1000만유로로 전년 대비 28.2% 상승했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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