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철 화재 위험 높은 공장·건설현장 집중점검

공장 91곳·대형 건설현장 740곳 대규모 합동 점검
대형 건설현장 불법도급·무등록업체 시공 등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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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지난 1월2일 발생한 화재 진화 모습.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지난 1월2일 발생한 화재 진화 모습.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봄철 대형재난 예방을 위해 5월 말까지 공장과 건축공사장 소방안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등 대형화재가 잇따르면서 봄철 대형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화재위험이 높은 시설을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서울시내 대형 플랜트 또는 위험물 등 가연성 물질을 취급하는 공장 91곳과 연면적 2000㎡ 이상 대형 건설현장 740곳이다.

점검을 위해 소방재난본부 광역수사대와 기동점검팀, 일선 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점검팀을 꾸렸다.

공장의 위험물 저장·취급 등 안전관리 위반행위를 엄중 단속하고, 소방시설 차단·폐쇄 등 위법 사항과 대형 건설현장의 소방시설 공사 불법 도급행위, 소방공사 무등록업체 시공 등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행위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현장 관리책임자와 근로자들을 상대로 담뱃불 등 불씨 관리와 화재 초기 대응요령에 대한 안전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방관서장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관계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시설 내 화재위험요소를 개선한다.

건축공사장 내 용접·용단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공사 현장 관계자·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와 화재 경각심 고취를 위해 '안전확인 픽토그램(그림 문자)'을 제작해 보급한다.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대형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예방행정과 더불어 생활 속의 안전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축주 등 관계자들의 법령준수와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을 함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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