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번째 mRNA 코로나 백신 나왔다… 中 제약사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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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내놓는다. 사진은 지난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상하이에 있는 한 병원 복도에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 나왔다.

23일 로이터,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지난 22일(현지시각) 중국 제약사 스야오그룹이 개발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SYS6006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SYS6006은 주요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해 양호한 중화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10일부터 지난 1월18일까지 임상 시험 참가자 4000명에게 투여한 결과 중화효능은 85.3%로 분석됐다.

SYS6006은 영상 2도~8도의 온도에서 냉장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mRNA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영하 70도~영하 20도의 초저온 유통(콜드체인)망이 필요하다.

중국 과학자들은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감하고 있어 새로운 백신 수요는 적지만 향후 발생할 감염병에 대처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비상위원장을 지낸 감염병 전문가 데이비드 헤이만 박사는 "국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SYS6006 데이터를 WHO와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존 단백질 기반 의약품을 생산하려면 항원이나 병원체를 배양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mRNA는 신속하게 합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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