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 500여명 'CS라이프' 품는 삼성생명… 한화 추격 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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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GA를인수해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삼성생명 강남 사옥./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CS라이프 설계사 500여명을 인수해 생명보험업계 2위 한화생명과 격차를 더 벌린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자회사 GA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CS라이프 소속 20여개 지사, 500여명의 설계사들에 대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CS라이프 전체 설계사 1200여명 중 41.6%를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생명금융서비스와 CS라이프는 거래대금을 포함해 협상에 관한 사안들을 협상 중이다. 앞서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11월 GA 인수 등 사세 확장을 위해 삼성생명으로부터 400억원을 수혈 받은 바 있다. 지난해 9월 삼성생명은 이사회 결의를 진행한 이후 11월 삼성생명금융서비스에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삼성생명이 CS라이프 설계사 조직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2위 한화생명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누적기준으로 삼성생명의 수입보험료는 1조7193억7480만원, 한화생명은 1조3049억9230만원으로 양사의 수입보험료 차이는 4조1438억2500만원이었다. 지난 2021년 삼성생명의 수입보험료는 1조7457억1530만원, 한화생명은 1조117억4810만원으로 양사 수입보험료 차이는 7조3396억7200만원이었지만 1년 사이 3조1958억4700만원 줄어든 것이다.

수입보험료는 연간 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의 총액으로 보험시장 점유율을 가늠하는 지표다. 삼성생명 입장에서는 한화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묘수가 필요한 셈이다.

설계사 규모 차이도 바짝 좁혀졌다. 지난 1월2일 한화생명은 피플라이프 인수를 마무리하며 2만5000여명의 설계사 채널을 구축한 것이다. 삼성생명 경우 2만9530명이다. 한화생명과 삼성생명의 설계사 차이는 약 4530명이다.

GA의 매출은 재무구조상 본사 매출로 잡힌다. GA 매출은 대부분 설계사에서 나온다. GA는 보험 판매 수수료라는 단일 매출 구조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설계사가 매출 증대의 가장 큰 동력이다. 즉 설계사 규모가 보험사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삼성생명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CS라이프는 법인보험대리점인 한국보험금융의 일부 영업조직이다. 한국보험금융은 지난 2016년 5월 코인금융서비스와 CS라이프가 합병해 출범한 GA다. 한국보험금융은 코인스부문, CS라이프부문, 경영지원부문 등 3개 사업부문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CS라이프부문이 영업을 전담으로 운영하는 중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협상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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