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RA 달고 시동 거는 2차전지株… 향후 주가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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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가 연일 강세다./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가 연일 강세다. 코스피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을 필두로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향후 주가 전망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0.88%) 오른 57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59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2차전지 셀 메이커 업체인 삼성SDI(0.56%)와 양극재 업체인 LG화학(1.16%), 포스코케미칼 (1.72%)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한 이유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 지역에 7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6월 재검토에 들어갔던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투자금액과 생산능력은 기존 1조7000억원과 11GWh에서 각각 4조2000억원, 27GWh로 크게 확대했다.

여기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도 주가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미국 정부가 전기차에 세금공제 혜택을 주는 IRA 세부지침은 이르면 이번주 공개될 예정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하락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에도 개인 매수로 방어하며 코스닥은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2차전지주가 유독 상승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애리조나 7조2000억원 투자 계획 소식과 IRA 전기차 세액 공제 세부 지침 발표에 기대감이 유입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투자 확대로 북미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IRA의 세부사항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번주 발표되는 IRA 세부 지침에 따라 향후 2차전지주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공급망, 생산능력(CAPA·캐파) 등 협상력을 기반으로 테슬라를 포함한 다수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고객사를 확보했고 IRA 보조금 보장 규모가 가장 클 기업으로 전망된다"며 "테슬라로의 이차전지 출하량 증가 및 공개된 리튬인산철(LFP)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외 전기차 영역으로 확장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 전기차 시장이 개화함에 따라 향후 수년간 구조적인 성장이 보장되고 캐파도 지난해 200GWh에서 올해 300GWh, 2025년 540GWh로 증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상위 10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 중 9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점에서 추가적인 완성차-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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