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헌정회장 "협상 없는 정치 실종 상태…책임은 尹에"

"여야 간 대승적 차원 큰 정치해야…대화 타협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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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2020.4.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정대철 헌정회장 2020.4.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정대철 헌정회장은 27일 "지금 한국은 협상이 없는 정치 실종 상태"라며 "이런 상황이 된 데에는 큰 책임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헌정회 대회의실에서 열 합동 기자회견에서 "야당에도 책임이 있고 노력해야 하지만, 정치를 크게 풀어가려는 대통령의 노력이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여야가 함께 걷고, 거친 언행으로 인한 논란 없이 경건하게 의회민주주의를 꽃피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 간 대승적 차원의 큰 정치를 해야 한다"며 "대화나 타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 간 대승적 차원의 큰 정치를 해야 한다"며 극단적 대결 지양과 포용 정치를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 정치의 원칙은 '어그리 투 디스어그리'(agree to disagree)"라면서 "상대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또 "우리 정치권은 상대방이 다른 게 아니라 잘못됐다고 보고 있는 데서 갈등이 생긴다"면서 "'나는 옳고 너는 그러다'는 태도에서 심각한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전직 국회의원 단체인 헌정회는 그 위상에 걸맞게 재정립돼야 한다"며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니라 헌정회원들이 지닌 경륜과 지혜를 국정에 반영시킬 수 있는 원로기관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정회 위상 제고를 위해 "대통령, 국회의장, 여야 대표들과 수시로 대화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민국 헌정회는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정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헌정 회장 선출 방식이 직접 투표로 바뀐 후 민주당 계열 인사가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민주당계에서 9·10·13·14·16대 의원을 역임한 5선 의원 출신으로, 새천년민주당 대표와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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