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흥국생명 vs 높이의 도로공사, 챔프전 격돌 …29일부터 5전3승제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 10일간 휴식 '체력'
2위 현대건설에 2연승한 도로공사는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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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김연경.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흥국생명의 김연경.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가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흥국생명은 '배구 여제' 김연경을 앞세워 4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팀 블로킹 1위팀 도로공사는 높이를 활용해 업셋에 도전한다.

흥국생명과 도로공사의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은 29일 오후 7시 흥국생명의 안방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차전은 31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고 4월2일과 4월4일에는 한국도로공사의 홈 구장인 김천체육관에서 3, 4차전이 치러진다. 만약 4차전까지 2승2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오는 4월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최종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하는 것은 지난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이다. 당시에는 흥국생명이 3승1패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GS칼텍스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던 흥국생명은 2년 만에 다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만약 흥국생명이 정상에 오르면 구단 통산 5번째 우승이며 4번째 통합 우승이다.

올 시즌 초반 좋은 흐름 속에서 선두 경쟁을 이어가던 흥국생명은 시즌 도중 불미스럽게 감독이 팀을 떠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김연경, 김해란 등 베테랑들이 잘 다독이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시즌 막판에는 세계적인 명장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또한 지난 19일 현대건설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치고 약 10일간 휴식을 취했다는 점도 흥국생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김연경이라는 대스타의 존재도 큰 힘이다.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떨친 김연경은 올 시즌 흥국생명으로 복귀해 공격 성공률 1위(45.76%)에 올랐다. 그 외에도 득점 5위, 오픈 공격 4위 등 다양한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더불어 리시브 효율 8위, 디그 10위 등 수비적인 면에서도 힘을 보태며 팀 전력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김연경은 그 자체로 흥국생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도로공사의 박정아.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도로공사의 박정아.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도로공사는 지난 2017-18시즌 이후 5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린다. 도로공사는 2017-18시즌 기업은행에 3승0패 완승을 거두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3위로 봄배구에 턱걸이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예상과 달리 1, 2차전을 연달아 승리, 챔피언결정전으로 올라왔다.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2경기를 더 치러 상대적으로 체력에서 열세일 수 있다. 하지만 현대건설을 꺾으면서 선수단의 사기가 올랐다.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높이를 앞세운 블로킹이다. 도로공사는 정규리그에서 세트당 2.819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도로공사 높이의 중심에는 배유나(세트당 블로킹 득점 1.042개)와 정대영(0.833개)이 있다.

또한 양 날개의 박정아와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의 파괴력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큰 경기에 강해 '클러치 박'이라고 불리는 박정아의 활약에 우승팀이 결정될 수 있다. 박정아는 2017-18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MVP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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