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 2023 1라운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맹승재가 부상으로 걸린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오픈 2023
SK텔레콤 오픈 2023 1라운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맹승재가 부상으로 걸린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K텔레콤 오픈 2023

미국 교포 선수 맹승재가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걸린 BMW iX3 차량을 받는다.

SK텔레콤 오픈 2023을 후원하는 BMW 공식딜러 내쇼날 모터스는 "지난 18일 SK텔레콤 오픈 2023 1라운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맹승재에게 BMW iX3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내쇼날 모터스는 BMW의 공식 딜러로 이번 SK텔레콤 오픈 2023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 파3,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BMW iX3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맹승재는 18일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23' 1라운드 파3, 전장 214야드로 세팅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올해 SK텔레콤 오픈 첫 번째 홀인원이다. 올시즌 코리아투어에서 나온 4번째 홀인원 이기도 하다.

1라운드 후 맹승재는 "이번 대회에서 제 첫 홀인원을 기록해서 매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6까지 미국에서 생활했던 맹승재는 2017년 프로 전향했다. 아시안투어 2부투어, 태국투어, 필리핀투어, PGA투어 차이나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스릭슨 투어 11차 대회 정상에 올랐다. QT 공동 18위에 자리하며 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