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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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인치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아이맥(iMAC)이 출시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마크 거먼 애플 전문 기자의 뉴스레터를 인용해 애플이 M1·M2칩 등 실리콘 칩이 탑재된 30인치 이상 대형 아이맥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거먼은 해당 모델이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사양 및 성능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출시 시점은 2024년 말이나 2025년쯤으로 예상했다.

30인치 이상의 아이맥은 애플의 프로 디스플레이 XDR 모니터와 동일한 '32인치 크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12월 출시된 프로 디스플레이 XDR은 6K 해상도 성능을 갖고 있으며 가격은 4999달러(한화 약 652만원)다.

아이맥은 애플의 대표 올인원 컴퓨터로 현재까진 M1칩이 탑재된 24인치 제품이 유일하다. 2021년 4월 해당 모델을 선보인 이후 애플은 차세대 아이맥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애플은 M3 칩이 탑재된 24인치 아이맥 새 버전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