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칼럼] '포모' 이기는 투자원칙, 위험자산 비중 따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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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뒤처지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포모(FOMO, 뒤처짐에 대한 공포) 증후군을 겪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단기간에 급등하는 주식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에 소외되는 두려움을 느낀 투자자다.

주식시장에서 포모현상은 곳곳에서 나타났다. 누군가는 탐욕에 젖어 들고 누군가는 아쉬움을 삼킨다. 최근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부터 대형주인 삼성전자, 카카오 투자자도 포모 증후군을 겪는다.


삼성전자 변동폭 10%, 카카오 22% 내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5만5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지난 7월4일 종가기준 7만3600원까지 올랐다가 8월18일 6만5800원까지 떨어졌다.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는 7800원(10.59%)이다.

카카오는 지난 1월3일 5만1400원까지 떨어졌다가 2월29일 7만1300원까지 올랐다. 이어 4월27일 5만5300원으로 떨어졌다. 두달 만에 1만6000원(22.44%) 내린 셈이다.
/사진=에코프로
2차전지 대표주 에코프로의 변동성은 코인시장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 7월26일 주식시장에선 에코프로는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60만4000원으로 고점 대비 저점 변동폭은 마이너스(-)39.25%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의 7월 4째주 한주간 고점 대비 저점 변동폭은 -38.57%다.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그룹주와 금양이 큰 변동폭을 보였다. 포스코홀딩스의 주간 변동폭(고점 대비 저점)은 -24.21%, 포스코퓨처엠(003670)의 주간 변동폭은 -33.14%다. 금양의 주간 변동폭은 -45.67%에 달한다.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투자자들의 손실은 커지는 모양새다. 수익을 벌었다면 자신의 능력을 과신해 이같은 종목을 찾아다니다 결국 손실을 보고 손실을 보면 만회하기 위해 변동성이 큰 종목만 찾아다니는 악순환이 펼쳐진다.


투자원칙3, 위험자산 비중 따져라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하려면 나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지켜나가야 한다. ▲적정 위험자산 비중을 지켰는가 ▲이 기업의 주가는 적정한 주가인가 ▲분산투자를 했는가 등을 질문 하는 것이다.


적정 위험자산 비중을 지키는 것은 심리적 안정감에 큰 도움을 준다. 채권이나 현금 비중을 일부 가져가면 포트폴리오 변동성이 감소하고 위험자산의 가격 하락 시 저가에 추가 매수할 기회를 만들 수 있어서다. 최근 높아진 금리 수준을 활용해 다양한 만기의 채권이나 국채에 투자해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실제 금리 상승 막바지에 달했다는 전망에 채권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은행 예금의 대안으로 만기 매칭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예금처럼 만기까지 보유하면 약정된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데다 중도에 팔아도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뭉칫돈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달 초 국내 증시에 상장된 20개 만기매칭형 채권 ETF의 순자산은 5조 8812억원으로 올 들어서만 250%(4조1984억원) 급증했다. 채권 ETF의 전체 순자산이 같은 기간 19조 4680억 원에서 35조 3404억 원으로 81.5%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만기매칭형 ETF의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린치는 "사람들이 몰려다니는 곳으로 같이 다니면 먹을 건 없고 발만 밟힌다"라고 했다. 테마주를 바라보며 포모 증후군을 느끼기 보다 투자시기, 비중, 분산 등 나만의 투자원칙을 세워 투자에 성공하기 바란다.
 

정해성 미래에셋증권 목포WM 선임매니저
정해성 미래에셋증권 목포WM 선임매니저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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