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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빨래방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최근 8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체포했다.
당시 무인 빨래방 사장은 특별치안 활동을 위해 도보를 순찰 중이던 경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은 "빨래방에 이상한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사장과 함께 빨래방 CCTV를 확인했다.
CCTV에는 파란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80대 노인이 빨래방에 방문한 모습이 찍혔다. 노인은 빨래방에 있던 손님이 나가자 구석에 앉더니 음란 행위를 시작했다.
탐문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 주거지를 특정한 뒤 검거에 성공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다 경찰이 CCTV를 보여주자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