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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대비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은 지난 1960년 대회 이후 6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18일 대한축구협회는 "A대표팀의 국내훈련 소집 명단 16인을 공개한다"면서 "이번 명단은 아시안컵 최종명단 후보에 있는 K리그 선수들과 휴식기를 갖는 일부 해외파 중 훈련이 가능한 선수들로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실내 훈련으로만 진행된다. 서울 시내 소재 호텔에서 실시한다. 이번 소집에 포함된 K리그 선수들은 전원 26일부터 훈련을 시작하고, 해외리그 선수들의 경우 귀국 등 개인 일정에 맞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 피지컬 코치인 베르너 로이타드 코치와 이재홍 코치가 훈련을 진행한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컨디셔닝 등을 통해 최근 시즌을 마친 선수들의 체력상태와 피로도 등을 점검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여러 선수들이 시즌을 마치고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대회 준비를 시작해야 함에 따라 선수들이 적절한 휴식과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고 카타르로 떠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축구국가대표팀 12월 소집명단(16명)
▲GK =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벨마레)
▲DF =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 김진수(전북),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서울)
▲MF =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순민(광주),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FW = 조규성(미트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