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재의 한방탈모치료이야기(21)]탈모치료병원으로 한의원 추천하는 이유
탈모치료는 결코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양약치료는 흔히 이야기하는 '약발'에 의해 효과가 좌우 될 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탈모초기부터 혹은 늦게라도 '1:1 맞춤탈모 치료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탈모치료 한의원을 찾는 추세다. 
탈모인구 1000만 시대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요즘, 2030 젊은 세대나 여성 환자들에게 탈모는 말 그대로 골칫덩이다.

이처럼 정수리탈모를 비롯한 각종 유형의 탈모환자들이 증가하자 탈모치료가격과 탈모병원은 물론 가발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모 치료제에 대한 정보들이 난무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탈모치료를 시도하다가 증세를 악화시킨 다음에야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한의학에서는 생활습관 상의 문제점을 확인·점검하고 신체의 혈액순환과 호르몬 순환의 불균형 여부까지 꼼꼼히 검사한 뒤, 모낭의 약화 정도를 점검해 치료 시에 참고·보완하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신체밸런스가 무너져 원래 가지고 있던 탈모유전자가 발현되고 모낭이 약화되면서 탈모가 발생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탈모가 없던 시기의 몸 상태로 돌리기 위해 탈모의 원인과 유형에 따라 맞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치료방법은 필요에 따라 약침을 병행하는 한방처방으로 두피와 모발의 근본적인 자생력을 길러주고, 이에 따라 약해진 신장 기능을 보신·보혈해 전반적인 신체의 건강을 도모하는 동시에 모근의 재생 및 두피 기능을 개선한다. 이렇게 해야 탈모 치료에 있어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무엇보다 개개인마다 탈모의 원인과 진행 양상이 다르기에 탈모치료전문한의원을 찾아 상담과 검진을 받고 정확한 진단 아래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지도 높은 탈모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최근 봄과 함께 찾아온 황사와 꽃가루 등 계절적 요인들이 봄철 탈모를 부추긴 탓에 갑작스레 눈에 띄는 탈모 증상에 놀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공기 중 떠다니는 황사는 일반 먼지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키는 등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주며 탈모 증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기에 꼼꼼한 샴푸로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