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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 |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름의 대책을 세워 '유비무환'의 자세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IT 기업들이 었어 눈길을 끈다. KT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안랩 등이 그 주인공이다.
KT는 이달부터 ▲자가전력 발전시스템 가동 ▲통신장비 에너지 소비등급 관리 ▲냉방기, 조명 등 부대시설 전력소비 절감 ▲전 직원 사무용 PC 절전 소프트웨어 설치 ▲사무실 냉난방 기준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KT 전기에너지 다이어트 계획'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한전 전력 예비율이 3.8%까지 떨어지는 국가적 전력부족 상황과 원전 고장 여파로 6월 전력예비율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KT는 올 한해 전국 올레 플라자 등을 포함한 전국 152개 건문에서 4만2176kW의 전력 수급량을 확보해 전년 대비 1.5배 발전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까지 전체 전력 사용량을 2011년 사용량(18.7억kWh) 대비 40% 절감하겠다는 각오다.
SK텔레콤(이하 SKT)은 구성원의 사옥 출입 정보를 조명제어 시스템과 연동해 퇴근 후 사무실 조명이 자동 소등되는 '스마트 라이트닝 시스템'(Smart Lightning System)을 본사 등 주요 사옥에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으로 조명 전력 소모량이 월 평균 20% 감소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조명기구 교체주기가 길어져 유해 폐기물 발생량이 줄고 빌딩 온실가스가 저감되는 등 다양한 부대효과에 따른 절감 효과가 연간 1억7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T는 전국에 산재한 IDC센터와 통신기계실의 냉방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외부의 찬 공기를 활용한 '프리 쿨링 시스템'(Free Cooling System)을 도입, 연간 6억원의 냉방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SKT는 네트워크 전력을 절감하기 위해 기지국 내 운용중인 냉방기의 냉매 방식도 고압용 냉방기 냉매만을 사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고압용과 저압용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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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B) |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대용량 비상 발전기와 무정전시스템(UPS System)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력대란에 대비해 한전으로부터 교대변전소와 서초변전소의 이중화된 IDC 전용 전원 공급을 받고 있다.
외부 요인으로 인한 임의 정전 발생 시에는 다이내믹 UPS(자체발전기)와 Static UPS(배터리)가 무순단 전원 백업 작업이 진행된다.
이 같은 비상 대응 태세로 고객 인프라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전기공급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랩은 IT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설치해 PC와 모니터의 전기 사용량을 15~20% 절감하고 있다. 서버와 네트워크, PC, 프린터 등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갖고 있는 모든 IT 장비를 대상으로 전력 사용량을 측정하고 이를 모니터링·제어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차단한 것.
이외에도 안랩은 절전을 위해 주차 공간 격등 사용,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조명제어 시스템 도입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있으며 사무공간 수직 이동시 계단 이용을 권장하는 사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외부 요인으로 인한 임의 정전 발생 시에는 다이내믹 UPS(자체발전기)와 Static UPS(배터리)가 무순단 전원 백업 작업이 진행된다.
이 같은 비상 대응 태세로 고객 인프라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전기공급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랩은 IT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설치해 PC와 모니터의 전기 사용량을 15~20% 절감하고 있다. 서버와 네트워크, PC, 프린터 등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갖고 있는 모든 IT 장비를 대상으로 전력 사용량을 측정하고 이를 모니터링·제어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차단한 것.
이외에도 안랩은 절전을 위해 주차 공간 격등 사용,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조명제어 시스템 도입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있으며 사무공간 수직 이동시 계단 이용을 권장하는 사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