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태블릿PC '넥서스7' 신형 제품을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내달 중으로 2세대 넥서스7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 PC업체 아수스가 만든 2세대 넥서스7은 오는 30일 미국에서 와이파이(Wi-Fi) 전용 모델로 정식 발매된다.


한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서도 수주 내에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1차 출시국으로는 한국과 일본, 호주,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두께가 6㎜가량 얇아지고 무게는 50g 가벼워지는 등 휴대성이 좋아졌다. 화면 크기는 7인치로 기존 제품과 같으며, 해상도는 풀HD급(1920X1200)이다. 


제품에는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OS) 젤리빈이 탑재됐으며, 퀄컴 1.5기가헤르츠(G㎐) 스냅드래곤 S4프로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이와 함께 신형 넥서스7에는 500만 화소 후면카메라,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 두 개의 카메라가 내장됐으며, 근거리 무선통신(NFC)기능도 제공한다.

와이파이 전용 16GB, 32GB 모델이 각각 229달러(약 25만원), 269달러(약 30만원)에 판매되며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