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자르성형외과
사진제공=보자르성형외과
직장인 J씨(35)는 몇개월 전 모발이식수술을 받았다. 회사 내에서 공식적인 브리핑을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았던만큼 급속도로 진행된 탈모는 그 자체만으로 스트레스이자 매번 얼굴을 붉히게 만드는 요인이었기 때문. 

그는 "머리만 쳐다보는 것 같은 주위의 시선을 무시할 수 없었고, 심리적으로 자꾸만 위축되는 탓에 모발이식을 결심했었다"고 전했다.

실제 우리나라 탈모 환자는 1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는데, 특히 젊은 층의 탈모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탈모는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이고,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J씨의 모발이식수술을 집도한 보자르성형외과 배강익 원장은 "M자 탈모나 정수리 탈모로 인해 드러난 두피 치료를 위해 모발이식수술을 찾는 전체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젊은 층들이다"라며 "이미 진행된 탈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발이식수술이 보다 확실한 치료책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이어 "또 탈모를 노화의 과정으로 여기고 탈모치료에 큰 관심을 갖지 않던 50~60대 탈모환자들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며, "최근 연령대와 상관 없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났는데, 모발이식을 통해 자신감과 활동성을 되찾는 노년층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탈모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 역시 각기 다르다. 따라서 물론 조기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가늘고 약해진 모발이라면 성별 및 연령을 불문하고 평생 유지되는 모발이식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 배 원장의 의견이다.


마지막으로 배 원장은 "탈모가 의심되는 증상이 보일 경우 가급적 스프레이와 같은 헤어스타일링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탈모치료 및 모발이식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전문의의 지침에 따르는 것이 현명하다"고 당부하며, "모발이식을 결정했다면 수술 후 꾸준한 탈모 관리 및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지 여부까지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보자르성형외과는 서울 압구정을 비롯해서 대전 둔산, 부산 서면, 인천, 대구 중구, 수원, 광주, 울산 등지에서도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네트워크 모발이식 전문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