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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12월 3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농구의 전설’ 허재 감독이 1일 감독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전주 KCC 이지스의 감독 허재는 지난 11월 26일 방송된 다음 주 예고편에 단 1분만 출연했음에도 강력한 카리스마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예고편에는 허재 감독이 강호동에게 “너 말 잘 들어 알았어?”라고 호통을 치거나, 멤버들에게“혼날 사람들은 또 혼나”라고 꾸중을 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시키는 등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1분 등장만으로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허재 감독은 독보적인 실력으로 농구계에 숱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농구 귀재다. 그는 중앙대 4학년이던 1987년 대학농구연맹전에서 혼자 54득점을 올리며 한 경기 75득점을 올리기도 했으며, 199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62득점을 올리며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에서도 농구 귀재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한편, 최근 ‘우리동네 예체능’은 생활체육을 예능과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현재 농구편이 진행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 중 배우 김혁이 덩크슛에 이어 화려한 백덩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44대 43으로 강원도 원주 팀을 아슬아슬하게 이긴 ‘우리동네 예체능’은 시청률 6.2%(닐슨 코리아)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사진=KBS2 ‘우리동네예체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