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늘고있는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화양면 와포리 인근 금강변에서 방역차량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서천 뉴스1 손인중 기자)
▲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늘고있는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화양면 와포리 인근 금강변에서 방역차량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서천 뉴스1 손인중 기자)
충남 당진 삽교호에서 폐사한 가창오리 9마리의 조류인플루엔자(AI)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삽교호에서 폐사한 가창오리를 부검한 결과 AI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삽교호는 이번 AI 사태의 진원지인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로부터 약 140㎞ 떨어져 있다.

앞서 충남 서천 금강하구에서 폐사한 가창오리도 부검결과 AI에 감염됐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북에서 발생한 AI가 충남으로 옮겨갈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