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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형 대신자산운용 대표(왼쪽)와 로렌스 로 UBP 아시아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대신자산운용은 지난 2일 홍콩에서 스위스의 프라이빗 뱅크(PB) Union Bancaire Privee(이하 UBP)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글로벌 대안투자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재형 대신자산운용 대표와 로렌스 로(Lowrence Lo) UBP 아시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MOU에는 양사가 한국 내 대안투자 전반에 관한 비즈니스 협업 추진안이 담겨져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자산 분석 등 실질적인 협업 프로세스를 거쳐 해외투자에 대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신자산운용은 UBP 외에도 지난 4월 업무제휴를 맺은 러셀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상품개발에 나선다. 러셀의 자산배분 컨설팅과 UBP의 안정적인 글로벌 주식 롱숏 자문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선 글로벌 롱숏 전략 상품을 업계 최초로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재형 대표는 “해외에 있는 좋은 상품과 운용 노하우를 벤치마크 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투자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대신자산운용이 보다 창의적인 상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