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지원 토론’, ‘남양주 어린이집’, '요르단 조종사 아내', ‘장수하늘소 표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사진=뉴스1
'문재인 박지원 토론’, ‘남양주 어린이집’, '요르단 조종사 아내', ‘장수하늘소 표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사진=뉴스1

'문재인 박지원 토론', '남양주 어린이집', '요르단 조종사 아내', '장수하늘소 표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문재인 박지원 토론'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 대표 후보인 문재인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KBC 광주방송 주최 토론회에서 설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이날 여론조사 룰과 관련해 당 전당대회준비위가 내린 결정을 두고 각기 다른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반칙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친문(친 문재인)세력이 횡포를 저질렀다”며 “당대표가 된들 대통령후보가 된들 국민지지를 받겠는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룰에 대한 불복은 박 후보가 하신다. 선수는 심판이 아니다"며 "끊임없이 룰에 불복하고 불평하고 개입하고 바꿀려고 해야 되겠나"라고 맞받았다.


'남양주 어린이집'

경기도 남양주 소재 어린이집에서 바늘로 아동을 학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시 화도읍에 사는 네 살짜리 A양(4)의 부모는 지난 달 31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117센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이 부모에게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원생들도 "주사 맞았다", "침을 맞았다"며 어린이집이 무섭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경찰은 어린이집으로부터 CCTV를 압수해 분석 중이며, 지난 3일 해당 교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바늘 학대 의혹을 조사했다. 그러나 해당 교사는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 조종사 아내'

IS에 의해 살해된 요르단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의 아내(안와르 타라네)가 눈물의 장례식을 치렀다.


3일 저녁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인질로 잡고 있던 알카사스베 중위를 화형시킨 영상을 공개하고 난 뒤, 요르단에서는 이 조종사를 위한 장례가 치러졌다. 가족들은 알카사스베 시신 없이 장례를 치러야 했다.


안와르 타라네는 화형 동영상 공개 전까지 석방 기원 집회에 참석해 남편의 무사생환을 빌었던 것으로 전해져 전 세계를 슬픔에 잠기게 했다.


'장수하늘소 표본'

몸길이 11.4cm에 달하는 장수하늘소의 표본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4일 곤충연구가 홍승표(57·서울 마포구 상암동)씨는 국내 최대 크기의 장수하늘소 등 희귀 곤충 2000여 점의 표본을 국가에 기증했다.


기증된 표본자료에는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된 장소하늘소와 최근 30~40여 년간 관찰되지 않아 2012년 이후 멸종됐다고 평가되는 주홍길앞잡이, 세계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로 알려진 타이탄하늘소 등이 포함됐다.


홍씨는 기증식에서 "현재 우리나라에 장수하늘소 표본은 40점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하다. 국내에서 장수하늘소로 유통되는 것들은 모두 외국산"이라면서 "우리나라 장수하늘소의 진면목을 보여 주고 싶어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30.7%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해 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인원의 22.5%는 박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는 편'이라고 답했고, 8.3%는 '매우 잘한다고 답했다. '잘 못하는 편'은 21.9%, '매우 잘못'은 40.7%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