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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전국 37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취업 경쟁률은 평균 32.3대1로 2013년 28.6:1보다 1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대기업(35.7:1)이 중소기업(6.6:1)보다 경쟁률이 월등히 높았다. 지난 2013년 대비 대기업은 14.1%, 중소기업은 10.0% 상승했다.
신입사원 100명 지원 시 서류전형 합격은 49.2명, 면접전형 대상은 16.0명, 최종 합격 인원은 3.1명으로 나타났다. 최종 합격자 비중은 2013년 3.5명에서 3.1명으로 다소 줄었다.
규모별로 대기업은 3.2명에서 2.8명, 중소기업이 16.7명에서 15.2명으로 모두 감소했다.
한편 기업들은 채용과정에서 면접전형(65.0%)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 2013년에 비해 면접 대상 인원(11.5명→16.0명)이 증가해 기업들이 면접전형을 통한 변별력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어 서류전형 32.0%, 필기전형 3.0% 등이 기업 채용과정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