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햄스터'.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유튜브 캡처
'정읍 햄스터'.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유튜브 캡처
‘정읍 햄스터’
전북 정읍시의 한 산촌유학센터 생활지도사가 어린이들 앞에서 햄스터를 물어 죽인 뒤 삼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산촌유학센터에서 아이들을 관리하는 생활지도사인 유모(48)씨는 지난 11일 오전 학생 7명 앞에서 햄스터를 물어 죽이고, 죽은 햄스터를 삼켰다. 햄스터를 삼키며 아이들에게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학부모들은 아동학대 혐의로 유씨를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유씨는 어린시절 생긴 쥐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쥐를 잡아오라는 숙제를 하다가 쥐에 물리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유씨는 다수 매체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