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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가 5명이 늘어나면서 확진자 수가 41명이 됐다.
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5명의 추가사례와 사망자 1명을 발표했다.
본부에 따르면 추가확진자 중 3명의 환자는 B의료기관에서 9번, 14번 확진자 등과 동일 병동에 입원한 환자다.
또 1명은 16번 확진자와 동일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이며, 다른 한명은 14번 확진자가 입원 중인 D의료기관 응급실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세 번째 확진자(76세)로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4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