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사진=임한별 기자
'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이 공개됐다.

보건당국은 4일 오전 확진자 1명이 늘어 총 확진자 수가 1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기존과 같은 33명,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111명이다. 치료중인 환자 상태는 30명이 안정적이며 11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신규 확진자인 185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25·여)로 기존 감염자 진료 중 확진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감염경위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일과 3일에도 이 병원 간호사 2명이 각각 확진자 명단에 포함되면서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내 의사와 간호사 감염자 수는 총 13명으로 확대됐다.

확진된 185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3%)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6%),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1%)이다.


성별은 남성이 111명(60.0%), 여성이 74명(40.0%)이며, 연령은 50대가 41명(22.2%)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19.5%), 70대 30명(16.2%), 40대 29명(15.7%), 30대 26명(14.1%)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