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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뉴스 캡처 |
'공주 치료감호소' '대전 탈주범'
특수강간죄로 공주치료감호소 수감 중 병원에서 도주했던 김선용(33)이 인근 아파트에서 옷을 갈아입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20분쯤 대전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김씨가 화장실에 가겠다며 발목의 수갑이 풀어진 틈을 타 도주했다.
경찰의 CCTV 확인결과, 김선용은 도주 후 10분 뒤 약 1km 떨어진 인근 아파트에 진입했고, 2분 뒤 옷을 갈아입고 아파트를 나왔다.
김 씨는 아파트에서 나올 당시 알파벳이 적힌 흰색 반소매 티셔츠와 푸른계통의 긴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흰색 줄무늬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김 씨가 입고 있던 환자복은 아파트 계단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