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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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의 날'
오늘(4일)은 한국 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같은 날을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에 따르면, 인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으면 혈관이 좁아져서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뇌혈관질환(뇌졸중, 특히 뇌경색), 말초혈관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이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존재하는 지질의 일종으로 18세기 후반 프랑스의 학자 폴그로아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담석의 성분 중의 하나가 콜레스테롤이란 것을 밝혀냈다. 이후 콜레스테롤의 기능과 역할이 밝혀지게 됐고, 동맥경화증과 밀접한 관계가 강조되고 있다.

학회는 콜레스테롤은 생명 유지를 위해 일정량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물질이며, 문제가 되는 것은 현대인의 식습관에 영향으로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