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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원순' /사진=임한별 기자 |
'문재인 박원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4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문제와 관련, 의혹을 제기한 MBC와 재수사에 나선 검찰에 대해 지탄의 목소리를 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혐의 처분이라는 판결로 끝난 박원순 시장 아들에 대한 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 편파보도를 했다"며 "저를 공산주의자로 매도한 적이 있는 자가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지 열흘 만의 일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사진을 공정성과 거리가 먼 이로 뽑아 정권 차원의 기획이었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야당 죽이기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 아들 병역의혹을 다시 수사하는 검찰도 이해할 수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는데 또 무슨 수사냐.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를 듣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는 '박원순 죽이기', '야당 탄압'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