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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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날씨 예보'
오늘(2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어제(1일)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단, 이날 낮부터는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물결은 아침에 서해상부터 점차 낮아지겠으나 동해 먼바다는 모레(4일)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또 기상청은 이날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서해안에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부산 14도, 대전 11도, 광주 13도, 대구 14도, 춘천 8도, 제주 17도 등이며 이날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부산 23도, 대전 22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춘천 22도, 제주 23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