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호수' /사진=가디언 보도화면 캡처
'화성 호수' /사진=가디언 보도화면 캡처

화성에 생명체가 진화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 동안 호수가 존재했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이 밝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NASA 과학자들이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낸 새로운 이미지를 분석해 수십 억년 전 화성 게일 분화구에 호수들이 만 년 동안 존재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새로 보내온 퇴적층 이미지는 분화구 북쪽 벽을 침식한 모래와 자갈이 물을 따라 이동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물줄기가 모여 형성된 호수 중 일부는 최대 만 년 동안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NASA는 2030년대에 사람이 화성에서 지구와 완전히 독립해 살 수 있는 '우주 주거 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NASA는 건설 단계를 지구에 의존하는 단계, 기반을 제공하는 단계, 지구에서 독립적인 단계 등 세 단계로 구분해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