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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 DB |
오늘(1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상승한 1160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1원 상승한 1158.1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자 안전자산인 달러화 매수세가 강해지며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집행이사회를 열고 위안화를 특별인출권(SDR) 통화로 편입했다. 위안화의 SDR 편입 비율은 10.92%며 내년 10월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NH선물은 "장 중 발표되는 중국 제조업PMI 지표 결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외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는 것도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55.00~1165.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