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합류한 김한길 의원(서울 광진구갑)과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지난 21일 전남 보성 다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도당 창당대회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그간 인선 문제 등을 두고 빚어진 안 의원과의 갈등이 표면화됐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안 의원은 첫 시·도당 창당대회인 전남도당 창당대회에 김한길·권은희 의원이 불참한 데 대해 "지금 인재영입의 중요한 약속들이 있기 때문에 그 작업을 하고 계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 성과에 밀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당이 물밑에서 인재영입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그간 인선 문제 등을 두고 당내 현역 의원들과 안 의원과의 갈등이 표면화됐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안 의원은 최근 '입법로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신학용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문제없다"고 밝힌바 있다. 논란이 제기되자 신 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안 의원의 인재영입 기준과 관련해 "부정부패에 단호하겠다"고 했던 것과 배치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영입에 공을 들였던 박영선 전 더민주 원내대표가 더민주 잔류를 선언한 것과 관련, "정말 안타까운 선택"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안 의원은 첫 시·도당 창당대회인 전남도당 창당대회에 김한길·권은희 의원이 불참한 데 대해 "지금 인재영입의 중요한 약속들이 있기 때문에 그 작업을 하고 계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 성과에 밀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당이 물밑에서 인재영입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그간 인선 문제 등을 두고 당내 현역 의원들과 안 의원과의 갈등이 표면화됐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안 의원은 최근 '입법로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신학용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문제없다"고 밝힌바 있다. 논란이 제기되자 신 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안 의원의 인재영입 기준과 관련해 "부정부패에 단호하겠다"고 했던 것과 배치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영입에 공을 들였던 박영선 전 더민주 원내대표가 더민주 잔류를 선언한 것과 관련, "정말 안타까운 선택"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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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불참' '김한길 안철수' 안철수 의원(오른쪽)과 김한길 의원이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