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구' '표창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등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들이 28일 야당 불모지인 대구를 찾아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28일 오후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린 '더불어콘서트'에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김병관 웹젠 의장, 오기형 변호사, 김빈 청년디자이너, 김정우 세종대 교수,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 등과 더민주 최재성 총무본부장, 조기성 대구시당 오중기 경북도당 위원장, 김부겸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대구시민 500여명이 자리를 메웠고 영입인사들이 강연에 나설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대구는 반세기 동안 지역구도에 갇혀있다"면서 "지역구도, 세대갈등을 뛰어넘기 위해 더민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대구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조기석 대구시당 위원장은 "더불어 콘서트를 통해 더민주에 대한 관심을 되돌려서 여론 지지율을 회복하겠다"면서 "4`13 총선에서도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 콘서트. /사진=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대구 콘서트. /사진=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