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김포풍무 꿈에그린 1억원대 '준전세' 공급
한화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의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를 준전세로 공급한다. 오는 5월부터 전세계약 세대의 전세만기가 도래됨에 따라 해당 물량을 현재 시세보다 저렴한 준전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임차인들은 재계약 시 현재의 보증금 수준을 유지하고 월 임대료를 낮은 수준으로 책정해 주거비 인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계약 만료 가구에 대해서는 신규 임차인을 모집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주변 전세시세가 2년 전보다 크게 올라 이에 맞춰 보증금을 다시 책정하면 목돈 마련의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계약조건은 전용면적 84㎡ 기준 보증금 1억5500만원~1억8500만원, 월 임대료 22만원이다. 전세가로 환산하면 평균 2억320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