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46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해경에 의해 4시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정 1척과 순찰정 1척을 급파해 양식장 내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경비정 소화포, 순찰정 배수펌프, 소화기 등을 이용해 진화에 나섰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해경은 불이 난 양식장 바지선에 어망과 사료, 사료 기계 등이 실려 있었고, 바지선 갑판 상에서 용접 작업 중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