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원장의 척추건강이야기⑨] 체형교정으로 부작용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이맘때면 연예인 같은 몸매를 꿈꾸며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보란 듯이 각종 SNS를 달구는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성공 사례는 기대와 욕구를 부풀리기에 충분할 터.
무엇보다 무더위 속 곳곳의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알리면서 비키니 몸매에 대한 관심도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작 부단한 노력에도 생각처럼 살이 잘 빠지지 않거나 잘못된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원푸드다이어트나 무작정 굶기에 돌입하는 여성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 경우 섭취 열량을 줄인 만큼 살은 빠질 수 있으나 요요 현상 및 폭식, 살 처짐 등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과잉 보상심리로 과식이나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했다가 다시 후회 하고 굶고, 다시 과식하고, 다시 또 굶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요요 없이 날씬한 몸매를 원한다면 단순히 몸무게 수치 변화에만 중점을 두기 보다는 체형 구조 및 신체 내 체지방 량을 측정해 객관적인 비만 정도를 평가하고, 자신의 체형과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특히, 신체균형을 바로잡는 체형교정과 함께 체지방분해 및 체질개선에 효과적인 한의원 다이어트한약을 병행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 다이어트를 통해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비롯해 각종 다이어트방법을 총 동원하더라도 노력대비 다이어트효과가 낮은 케이스의 경우 대부분 체형불균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신체균형이 무너지면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긴장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하체비만과 복부비만은 물론 곳곳의 군살을 유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경우나 식사량이 많지 않음에도 살이 계속 찌는 경우, 특정 부위에만 살이 찌는 상체비만, 하체비만의 경우라면 먼저 체형 불균형을 의심해 보고, 체형구조를 바로잡는 교정치료를 선행하여 몸의 비율과 라인을 바로잡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성공적인 다이어트와 건강을 동시에 얻기 위해서는 단기간 많은 양의 체중을 감량하려 하기 보다는 의료진의 진단 아래 바른 체형과 몸매 라인을 바로잡음과 동시에 동시에 적당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청정한약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제공=김형민 원장,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