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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파문 등으로 국내 연예계를 떠난 박유천이 일본에서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박유천은 자신의 SNS에 "행복은 항상 곁에 있다. 여기 있어서 너무 기뻐"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기차로 이동 중이다. 최근 옅어진 머리숱에 수척한 얼굴로 노화 이슈가 있었던 만큼, 한눈에 드러나는 마른 체격이 시선을 끌었다. 다만 박유천은 "그거 알아? 처음 나는 지금 정말로 나를 위해 달리고 있다. 그러니까 날 믿어"라는 글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공유하기도 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박유천은 "마약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라며 결백을 주장했으나, 마약 투약 혐의가 밝혀지면서 거짓 해명으로 비난받았다. 박유천은 연예계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현재는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또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900만원을 내지 않아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