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지진. /자료=영국 BBC 방송캡처
뉴질랜드 지진. /자료=영국 BBC 방송캡처

뉴질랜드 지진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오전 11시2분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북동쪽 91㎞ 지점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지진의 진원은 지표면으로부터 10㎞지점이며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진은 노스 캔터베리 주 핸머스스프링스 시에서 남동쪽으로 20㎞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최북단 오클랜드 주까지 느껴졌다.

뉴질랜드 지진으로 인해 수도 웰링턴 인근 와이카나에와 카피티해안에서 전력과 통신망이 차단됐다. 뉴질랜드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앞서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일어나 185명이 숨졌다.

한편 지난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최대도시 오클랜드에서도 '박근혜 하야' 등의 피켓을 든 교민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시간 반동안 집회가 열렸다. 뉴질랜드 뿐 아니라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10여개국 30여개 도시에서도 교포들의 촛불집회와 시국선언, 피켓 시위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