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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2포인트(0.51%) 상승한 639.7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752만주로, 거래대금은 2조90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68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8억원, 28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주로 상승했다. 인터넷이 4%, 섬유의류가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오락문화,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이 1%대로 올랐다.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가 1% 이상 하락했고 화학,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카카오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5% 이상 올랐고 포스코켐텍은 올해 2차전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가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3% 가까이 상승했다.
에스티팜은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4% 상승했고 CJ E&M, 코미팜, 오스템임플란트, 신라젠 등도 강세였다. 반면 원익IPS, 솔브레인,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톱텍, AP시스템 등은 2~4%대로 하락했고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로엔 등도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으로는 썬데이토즈가 올해 신작 게임 5종을 국내외 시장에서 선보이겠다고 발표하면서 10% 가까이 상승했고 초록뱀은 SBS와 약 120억원 규모의 주말드라마 '우리갑순이'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공시하면서 3% 이상 올랐다. 심텍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68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406개를 기록했다.